본문 바로가기
PROJECT/공모전\대외활동

[공모전]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제출 후기

by 주 녕 2021. 6. 25.
반응형

 

거의 한달 동안 준비했던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의 접수날이다!

PPT 20페이지 분량의 제안서(기본)과 UI 순서도, 유스테이스, 서비스 설명을 제출할 예정이다.

사실 아이디어 결정하는 것이 제일 힘들었고, 마지막에 PPT 제작하는게 진짜 빡센 일정이었다ㅠㅠ 아이디어는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그 중에 내가 제안했던 '차박'에 대해서 하게 되었다. 사실 차박이 시장성은 있지만 앱으로 수익을 내기가 초반에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건 모든 여행 앱이 마찬가지 겠지만, 어느정도 유저가 모여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 이게 잘 설명이 될지 모르겠다ㅠㅠ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진행했었던 팀프로젝트가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아무래도 현업 디자이너 분들과 작업을 했다보니 거기서 얻은 팁과 어떻게 아이디어 컨셉을 잡고 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많이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가장 큰 발전은 Figma로 디자인 할 때 그 어때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작업을 한 부분인 것 같다.

 


제안서 작업기

이번 제안서 작업을 하면서 내가 주도적으로 했던 일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아마 그 어떤 팀 프로젝트보다 내가 맡은 일이 많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의 작업량을 맡아서 했던 것 같다.

 

아래는 내가 제작한  '스타일 가이드' 이다.

사실 뭐.. 대단한 건 없지만 이렇게 미리 색으로 컨셉을 정하고, 위젯의 공통적인 스타일도 잡고 싶어서 우선적으로 진행했던 작업이다. 주제가 '차박'이다 보니, 자연을 떠올릴 수 있는 초록+파랑의 중간을 선택하고 싶었고 5가지 민트 컬러 중에 아래의 색으로 선정했다.

 

아래는 내가 3주 정도 열심히 작업한  'UI 결과물' 이다.

회원가입 화면을 포함해서 2개의 화면은 시간이 부족해서 다른 친구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ㅎㅎ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디자인이긴 한데 뭔가 더 세련되고, 요즘 느낌(?)이 나게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하다 보니까 살짝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그래도 협업 개발 상 프론트엔드 작업을 빨리 마쳐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개발을 생각하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이정도도 만족한다!

 

마지막으로 2일을 갈아넣어 만든  'PPT 제안서' 

내용 작업해준 선배가 없었다면 아마 울다가 2일 다 갔을 거라는 말을 반복했을 정도로 초반 PPT의 내용은 상당했다.

보통 줄글로 작성하는 제안서만 많이 봐왔거나, 작성했기 때문에 PPT에도 그렇게 초반 작업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PPT로 제출하라는 데에는 줄글이 아닌 눈에 확 들어오게 작업하라는 의미가 아닐까라는 것을 생각하며... 열심히... 매우 열심히 시각화 작업을 했다.

결과물은 나름적으로 만족한다!

여행 관련 PPT 템플릿을 찾아보다가 우리 컨셉이랑 맞지 않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아서... 템플릿도 내가 만들었다ㅋㅋㅋㅋㅋ이 정도면 내 손을 안거친 것이 없을 정도... 지금이라도 디자인을 공부해볼까ㅋㅋㅋㅋㅋ

 


이렇게 제안하기 위한 모든 작업을 마쳤다.

나오는 팀들이 모두 쟁쟁하겠지만, 우리 팀도 그 못지 않게 잘 해낼 수 있다.. 고 믿는다!!

제안서 심사 결과는 7월 5일 월요일에 나온다고 하니.. 남은 기간 동안에는 아직 못끝낸 안드로이드 책을 공부할 예정이다!

부디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란다! 😊😊

 


 

7/5일 결과발표 - 탈락😂😂

제안서 통과 명단에 우리는 없었다ㅠㅠ한가지 더 슬펐던 것은 어떤 팀이 '차박'을 주제로 해서 제안서 심사에 통과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사업화 전략이 문제였던 것 같다. 계속 회의를 하면서 우리의 사업화 방향이 항상 문제로 대두되곤 했는데, 나름 고민은 많이 했으나 깔끔하게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실패의 요인이 된 것 같다. 아이디어 발전에서 문제가 생겼던 것이라 너무 아쉽고, 개발단계까지 가보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ㅠㅠ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다면 더 열심히 아이디어 회의를 해야 할 것 같다. 좋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차박'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나왔던 그 팀의 서비스가 나중에 혹시 출시된다면 꼭 사용해 보고 싶다! 어떤 부분이 우리와 달랐을지 너무 궁금하고, 배울 점도 많을 것 같다!

 

반응형

댓글